'결혼발표' 송혜교♥송중기, 재산규모 500억 '중소기업 합병'

  • 등록 2017-07-05 오전 9:11:30

    수정 2017-07-05 오전 9:46:50

송혜교와 송중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로 인해 합쳐지게 될 두 사람의 재산 규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의 결합이라는 말은 물론 ‘5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액수까지 나오고 있다.

송혜교는 1996년 데뷔 이후 일찌감치 스타로 올라선 후 위상을 유지해왔고 송중기도 꾸준히 스타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두 사람은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로 떠오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급부상한 상태다.

특히 송혜교는 부동산 재테크로 이미 유명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고품격 해외 부동산을 소유한 스타들을 소개할 당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 촬영 당시 뉴욕에 마련한 집이 맨해튼에 위치한 럭셔리 S콘도로 매입 당시 시세 174만 달러에서 지난해 280만 달러(약 3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과거 서울 삼성동에서 세차례 부동산을 매입, 총 2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올해 초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시가 100억원대 단독 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공개됐다. 송중기는 서울 반포동에 25억원대 빌라도 소유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알려진 부동산 규모만 35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한국과 중국에서 30여편에 이르는 광고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통해 올린 매출액만 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다. 소속사와 나누고 부동산 매입에 들어간 돈을 제외해도 남는 액수는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의 후예’ 이후 영화 ‘군함도’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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