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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3일 38만2452명을 동원, 누적관객 374만명을 기록했다. 극장 수익으로 따졌을 때 ‘기생충’의 손익분기점은 370만명, 개봉 5일 만에 제작비(순제작비 135억원)를 회수했다. ‘기생충’은 개봉 전에 192개국에 팔려 사실상 손익분기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다.
‘기생충’은 지난 25일 폐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평단과 언론을 사로잡으며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개봉 뒤에는 일반 관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생충’이 이례적으로 평단과 대중, 양쪽의 지지를 받으며 흥행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