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한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가 최종 13점을 획득해 5점에 그친 드림 올스타를 제치고 승리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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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2020 KBO 올스타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도 우승했다. 점수제(만루홈런→4점, 쓰리런→3점, 투런→2점, 솔로→1점)로 집계된 홈런레이스에서 양의지는 9월 18일 문학 SK전에서 만루홈런, 9월 20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총 6홈런으로 11점을 기록했다.
2위는 나눔 올스타의 김하성(키움)과 프레스턴 터커(KIA)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나란히 9점을 기록했다. 최종 우승을 기록한 양의지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추가로 수여된다.
KBO와 함께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한 신한은행 박우혁 개인그룹장은 “올스타 투표 및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신한SOL(쏠) 접속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곧 이어질 포스트시즌에도 언택트 시대에 맞게 쏠야구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