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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 간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에는 12월 4일(금)까지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칙을 준수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마지막 촬영 진행이 한창이던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현장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자택 귀가 조치에 들어갔다. 당시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친 배우 엄기준과 봉태규, 박은석을 비롯한 현장 스탭들은 자택 격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이지아와 김소연, 유진 등은 검사를 받진 않았지만 자가 격리를 하며 상황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싸이더스HQ 공식입장 전문.
지난 24일 엄기준 씨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보조 출연자 한 명과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에는 12월 4일까지 참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시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