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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3(74타수 18안타)으로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8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빈타에 시달리다가 9회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의 대타 마고가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0-0으로 맞선 9회말 2사에서 상대 팀 맷 반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한 뒤 도루와 상대 야수 실책으로 3루에 안착했다. 마고는 반스의 폭투를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1-0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