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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댓글로, DM으로 알려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단순히 아주 많다는 뜻의 관용어 정도라 생각했을 뿐 그런 뜻으로 쓰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평소 연예 기사를 잘 보지 않기도 한다”며 “제 불찰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발언에 더 신중하겠다”고 사과를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일부 청취자들이 ‘오조오억’이란 단어가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 중 하나로 사용되곤 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댓글, DM 등으로 항의를 표하며 사과 및 시정을 요구한 것이다.
한편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현재 ‘뉴스광장’, ‘영화가 좋다’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