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호러 '트윈', 28일 IPTV·VOD 서비스 오픈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컬트 호러 ‘트윈’이 오는 28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윈’은 쌍둥이 중 한 명을 잃고 새 출발하려는 ‘레이첼’ 가족에게 다가오는 이교 집단의 광기와 사악한 진실을 담은 작품이다.

‘유전’, ‘미드소마’의 뒤를 잇는 오컬트 호러 영화로 기대를 모은 ‘트윈’은 불행한 사고로 쌍둥이 아이 중 한 명을 잃은 ‘레이첼’이 새 출발을 위해 남편의 고향인 핀란드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오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하지만 점차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 아들 엘리엇과 그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엄마 레이첼, 그리고 그런 그들을 주시하며 숨을 조여오는 이웃 사람들의 섬찟한 시선이 더해지면서 영화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엔딩으로 치닫는다. 전작 ‘보돔호수 캠핑괴담’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과 유수의 세계 영화제 후보 및 수상을 이뤄낸 핀란드 출신의 타넬리 무스토넨 감독은 ‘트윈’을 통해 다시 한번 탁월한 공포 영화 연출 감각을 선보였다. 북유럽 특유의 서늘하고 음산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더한 ‘트윈’은 ‘악마와 저주, 집단의식 같은 오컬트 무비의 기본 재료를 깔끔한 연출로 담아낸 세련된 영화’, ‘엄마 레이첼을 연기한 테레사 팔머의 실감나는 절박한 표정 연기를 볼 때는 너무 공감되어 매번 울컥할 정도’, ‘아이를 잃은 한 엄마의 상실감을 오컬트 호러라는 장르를 활용하여 심리적으로 밀도 있게 풀어냈다’ 등 호평을 끌어내며 가장 충격적인 오컬트 호러 영화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트윈’은 IPTV(KT 지니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Wavve,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2월 28일부터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