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5일 개최... 홍보대사 배우 김응수도 참석

제3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최강 타이틀을 향한 세팍타크로팀의 열전이 시작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횡성군은 지난 2022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5년까지 횡성에서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신 모든 관계자분과 세팍타크로 홍보대사 김응수 배우님께도 큰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7월에 열린 세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약 맺은 뒤 열리는 첫 번째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청정 지역 횡성에서 마음껏 자연을 느끼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세팍타크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응수도 대회 현장을 찾아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응수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세팍타크로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라며 “영상으로 봤을 때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박진감이 넘친다고 들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각종 세팍타크로 행사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3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의 자세한 경기 일정과 참가팀 현황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