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적시타 포함 세 차례 출루...타율 .307

  • 등록 2014-09-06 오후 6:07:26

    수정 2014-09-06 오후 6:07:26

이대호. 사진=IB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세 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6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1안타2사사구1타점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와 함께 타점을 뽑았다. 0-2로 뒤진 1회말 2사 2루서 세이부 선발 코이시의 초구(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근 득점권 찬스에서 살아나고 있는 집중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사사구로 찬스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2-2 동점이던 무사 1루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소프트뱅크는 이 찬스에서 2점을 뽑으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도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막혔지만 네 번째 타석이던 6회말에는 1사 1,2루서는 볼넷으로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소프트뱅크는 6-2로 승리해 4연승을 달렸고, 이대호는 시즌 타율 3할7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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