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이승우, 메시-무니르 잇는 금괴” 특별 조명

  • 등록 2014-09-18 오전 10:07:35

    수정 2014-09-18 오후 6:03:0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약 3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프랑스 유력 일간 ‘메트로뉴스’가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메트로뉴스는 이승우를 가리켜 “리오넬 메시(27·이하 FC 바르셀로나), 무니르 엘 하다디(19)에 이어 발굴된 바르샤의 금괴”라고 표현했다.

△ 프랑스 언론이 이승우를 메시와 비교했다. /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매체는 특히 메시가 바르샤에 온 지 14년이 됐다며 이승우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메시는 지난 2000년 9월 17일 바르샤에 입단했다. 인판틸 B팀에서 뛴 그는 2003년 11월, 16세 145일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섰다. 바르샤 유스 최고 스타로 거듭난 이승우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

매체는 또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서 나온 이승우의 골을 “굉장한 슛이었다”고 평가하며 메시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움직임과 흡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높은 인기를 불러 모았다. 이승우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5만8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고 덧붙였다.

△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타(NFC)에서 진행된 U-16 축구대표팀 포토데이 행사에서 이승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한편 이승우는 1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시리아와 4강전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놓쳤으나 후반 장결희(16·FC 바르셀로나 카데테 B)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메트로뉴스의 보도대로 이승우가 장차 메시, ‘바르샤 신성’ 무니르 엘 하디디를 잇는 초특급 스타로 성장할 경우 한국 축구의 미래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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