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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연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핫티(2PM 팬클럽)든 엔젤(틴탑 팬클럽)이든 그만하자. 각자 오빠들 중요하듯이 우리한테도 팬들 중요하니까. 서로 흉보고 헐뜯는 시간에 오빠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내가 보살이다 생각하면서 지나가자. 아름다운 것만 보는 것으로도 인생은 짧잖니?”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전날 2PM 멤버 준케이도 트위터에 “사재기? EVERYBODY KNOWS.(모든 사람이 알지)”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특히 앨범 판매량이 순위에 반영되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신곡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는 2PM과 틴탑의 팬들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두 그룹의 팬들은 사재기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앨범 구매 인증샷 등을 온라인 상에 공개하며 대치 양상을 벌였다.
한편, 틴탑은 이달 중순 열린 새 앨범 쇼케이스 자리에서 “저희가 데뷔했을 때 별명이 ‘아기 짐승돌’이었는데 이유는 2PM 선배님들이 ‘짐승돌’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런 2PM 선배님들과 경쟁으로 봐주시는 자체, 함께 활동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선배 그룹 2PM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