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5인조 유니크 "韓中 청소년들의 꿈이 될 것"

  • 등록 2014-10-25 오전 10:40:03

    수정 2014-10-25 오전 10:40:03

유니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에 저희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5인조 신예 보이그룹 유니크의 포부다. 한국인 멤버 2명(성주, 승연), 중국인 멤버 3명(조이쉔, 문한, 이보)으로 구성된 유니크는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을 자처했다. 자신들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꿀 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는데 한국만큼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은 없다. 중국은 K팝에 더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무대다”라고 말했다.

엑소를 비롯해 요즘은 한국과 중국 멤버들이 혼재된 그룹들이 적지 않다. 유니크는 “우리는 애초 유니크 프로젝트를 위해 선발된 멤버들”이라며 “그 만큼 더 많이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명의 멤버가 한국에서 모두 모인 게 2년 전이다. 특히 중국 멤버들은 꿈을 위해 한국에 오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췄고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K팝 스타’라는 공통된 꿈을 꿔왔고 손을 맞잡은 뒤 꿈의 실현은 눈앞에 다가왔다.

“신인이니까 데뷔곡으로 이름을 많이 알렸으면 해요. 데뷔곡을 통해 다음 노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도록 만들 겁니다.”

유니크
유니크는 지난 20일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를 했다. 첫사랑, 풋풋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다. 한국어 버전은 승연과 성주가, 중국어 버전은 조이쉔이 각각 작사했다.

데뷔 활동에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내세우는 신인 그룹들이 많다. 그러나 유니크의 데뷔곡은 팝 장르다. 멤버들은 “데뷔와는 안어울릴지 모르지만 요즘 대중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며 “우리는 다양한 스타일을 갖고 있고 장기적으로 차근차근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 구성 측면에서 한국과 중국 동시 공략이 가능하지만 우선은 한국 활동에 전념하며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요즘은 한국에서 인기 많은 콘텐츠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기 쉽기 때문이다. 아이돌그룹뿐 아니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모두 마찬가지다. 중국 멤버들은 “우선 한국에서 잘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한국 그룹에 중국인 멤버들이 있으면 중국 팬들이 더 좋아해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형성된 팬들은 중국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중국에 대한 이해심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유니크의 목표는 한국과 중국을 뛰어넘는다.

“한국,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무대를 보러와 준 분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그룹이 되겠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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