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일베 이미지 사용 물의.."사과드린다"

  • 등록 2015-04-16 오전 9:09:05

    수정 2015-04-16 오전 9:09:05

뉴스데스크 일베 이미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박연경 MBC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에서 잘못된 이미지가 화면에 나간 일에 대해 사과했다.

박연경 아나운서는 15일 ‘뉴스데스크’에서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마지막 순서에 얼굴을 비쳤다. 박연경 아나운서는 “어제(14일) 스포츠 뉴스를 통해 전해드린 월드컵 예선 조추첨 관련 기사에서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이 사용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14일 ‘뉴스데스크’는 월드컵 2차예선 관련 보도를 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 대신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가짜 엠블럼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공식 엠블럼은 트로피 모양 안에 팔을 위로 벌리고 있는 사람의 형상이 담겨 있는데, ‘일베’의 엠블럼에는 다른 형상이 포함돼 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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