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민2’ 치타, 세월호 참사 애도 ‘옐로 오션’ 오늘(28일) 공개

  • 등록 2016-12-28 오전 7:47:23

    수정 2016-12-28 오전 8:51:3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래퍼 치타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신곡 ‘옐로 오션’ 음원을 공개했다.

치타는 ‘옐로 오션’을 28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했다. 그는 27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 세미파이널 1라운드에서 핫칙스 크루 장성환과 함께 ‘옐로 오션’ 무대를 꾸미며, 묵직한 감동을 자아냈다. 치타는 피에스타 예지, EXID LE와 함께 ‘핫칙스家’를 이끄는 리더다.

치타와 장성환이 공동 작사한 ‘옐로 오션’은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이 바다를 덮을 때까지 애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Coma 07’로 치타와 좋은 호흡을 맞췄던 DJ Juic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노래는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움을 담은 피아노 선율이 주를 이룬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후렴구 가사와 치타, 장성환의 애절한 래핑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곡의 총 길이는 정확히 4분16초로, 세월호 참사 당일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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