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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었던 가수 텐(Tenn)의 동생이 형수의 불륜 행각을 3년 만에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텐의 유서에는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어서 미안해. 행복한 만큼 미래가 두려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야 해”라며 “분명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야. 다음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좀 줄여. 거짓말도 하면 안 돼. 분명 날 원망하겠지?”라고 썼다.
텐과 우에하라 타카코는 지난 2012년 결혼했다. 그러나 텐은 불임,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관계 등으로 고민하다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4년 9월 25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텐의 유서에 적혀 있던 아베 츠요시는 중국 출신 배우로 영화 ‘꽃보다 남자’를 통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는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