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창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위창수는 전날보다 25계단 떨어진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는 1라운드 4언더파 68타, 2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컷을 통과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위창수는 이날 선두권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위창수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타수를 유지하는 데 그쳤고 공동 32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통산 2승째를 노리는 스트렙은 3라운드에만 9타를 줄였고, 통산 7승에 도전하는 메이핸, 첫 우승을 기대하는 러브레이디는 각각 8언더파, 7언더파를 쳤다. 메릿은 3타를 줄여 21일을 이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바바솔 챔피언십은 21일 2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순연되는 바람에 22일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 경기가 이어서 열렸다. ‘성 대결’로 주목받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승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은 컷 탈락해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