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파인드 유' 뮤비 선공개… 영화 뺨치는 스케일

  • 등록 2019-10-23 오전 9:42:55

    수정 2019-10-23 오전 9:42:5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야? 뮤비야?”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 ‘팔로우: 파인드 유’의 수록곡 ‘파인드 유’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의 반응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파인드 유’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형원의 내레이션 “이 모든 게 원래 우리의 운명이었을까?”로 시작된 뮤직비디오 속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하고도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형원이 예기치 못하게 마주한 불의의 사고, 한순간에 부모님을 모두 잃은 형원은 텅 빈 집에 홀로 남아 슬픔에 빠진다. 깊은 고통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형원을 찾아간 멤버들은 그의 곁을 지키며 외로움을 나누고, 따뜻한 웃음을 선물한다.

하지만 끝내 슬픔을 이겨내지 못한 형원은 멤버들을 뒤로한 채 아버지가 남긴 시계를 꺼내게 되고, 깊은 물 속 의문의 세계로 빠져든다. 형원의 부재를 깨달은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슬픔과 맞닥뜨린다. 이후 비가 내리는 어둠 속 형원이 등장, 내레이션 “우리가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겠지”를 들려주며 끝을 맺는다.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몬스타엑스는 독보적인 스토리로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욱이 이번 ‘파인드 유’ 뮤직비디오는 그간 공개했던 몬스타엑스의 음악과 스토리, 세계관에 밀접하게 연관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2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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