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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누리꾼들은 방송에 공개된 반성문 글자가 마치 아랍어처럼 보인다며 사실은 반성문을 쓴 것이 아니라 낙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송대익은 “이 반성문은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관계자분들에게 실제로 보낸 편지다. 비친 영상이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은, 영상을 확대 시 픽셀이 깨지기에 그렇게 표시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달 논란이 된 배달 치킨 영상과 관련해 “직접 배달한 지점에는 여러 차례 찾아뵙고 사장님에게 사죄를 드렸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언젠가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제 잘못을 반성하고, 그에 응하는 행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송대익은 근황을 전하며 “제가 이렇게 영상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이대로 사라질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어떻게 하면 제가 한 실수를 주워 담을 수 있을까’ 가장 많이 생각한 것 같다”며 “이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기보다는 제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영상을 켰다. 제가 한 실수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고 제가 한 실수를 가슴 깊숙이 새기며,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후 조작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송대익에게 배달한 매장으로 추정돼 피해를 입은 브랜드에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송대익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피해를 본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과 점주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