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김민휘·이동환,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출전

  • 등록 2021-11-03 오전 10:20:08

    수정 2021-11-03 오전 10:20:08

김성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성현(23)과 김민휘(29), 이동환(34)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에 출전한다.

세 선수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의 랜딩스 클럽과 더 랜딩스 클럽에서 열리는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과 김민휘, 이동환은 최종전에서 40위 이내 진입을 노린다.

김성현과 이동환은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차전과 2차전을 통과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김민휘는 2020~2021시즌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76위부터 85위 자격으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이번 최종전에 출전하는 138명의 선수 중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받는 건 40명에 불과하다. 상위 40명 안에 들었다고 해서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년간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최종전 1위를 제외하고는 시즌 중 리랭킹(시드 재조정)을 거쳐야 한다.

김성현은 최종전에서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는 콘페리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1차전과 2차전을 통과한 것처럼 최종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민휘는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이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드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전 PGA 투어 멤버인 이동환은 이번 대회에서 콘페리투어 재진입을 노린다. 지난해 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캐디로 임성재(23)의 첫 우승을 도왔던 앨빈 최(캐나다)도 최종전에서 콘페리투어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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