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인 ‘AOL 부동산닷컴’은 “그레인키가 LA의 새 집을 구입하기 위해 460만 달러를 썼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그레인키의 황금 팔이 또 한 번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며 그의 저택 구입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26·LA다저스)의 팀 동료인 그레인키는 겨울 동안 다저스와 6년 1억4700만 달러(약 1651억원) 계약을 맺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주에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경기 도중 상대팀 강타자 카를로스 쿠엔틴과 올 시즌 가장 컸던 몸싸움에 연루돼 8주 공백이 예상되는 쇄골 골절상을 입으며 세간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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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위치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유명한 LA 커뮤니티인 베벌리 힐스, 셔먼 옥스와 헐리우드 힐스에 둘러싸인 스튜디오 시티는 평균 주택가격 130만 달러(약 14억6000만원)를 자랑하는 서던 캘리포니아의 부촌 주민들과 이웃할 수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이 건물은 2012년 지어진 새 집으로써 두 개의 독립 건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외관에다 내부는 방 7개에 욕실이 10개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레인키는 같은 날 N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덮치고 8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카를로스 쿠엔틴에 대해 “마운드로 달려든 타자에게 내려진 이제껏 가장 높은 중징계라고 믿는다. 그 이상을 기대한다는 건 미친 짓이다”며 납득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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