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다르크' 이보영, 반전매력 어디까지?

  • 등록 2013-06-12 오후 12:16:28

    수정 2013-06-12 오후 12:16:28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깡다르크’ 이보영의 반전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 앞서 공개된 촬영이미지 컷에는 극중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으로 분한 이보영의 반전 매력이 담겼다. ‘깡다르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도도하고 뻔뻔한 성격을 드러냈던 장혜성이 한 밤 중에 한 손에 프라이팬을 든 채로 놀란 표정을 짓고 있기 때문.

사진을 본 네티즌은 “이보영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 “깡다르크 이보영도 무서워하는 게 있나보다” 등의 호기심 어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에서 겉으로는 강한 척,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듯 굴었던 장혜성의 색다른 면모를 볼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법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다. 정해진 말만 내뱉으며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장혜성이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박수하(이종석)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피고인을 변호하는 일에 뛰어들며 내용전개에 긴장감을 가미하고 있다. 방송 2회만에 수목극 정상을 탈환, 전국시청률 12%를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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