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공식 트위터, "가족 위로한 이들에게 감사"

‘분노의 질주’ 폴 워커(맨 왼쪽)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폴 워커 측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위로를 건넨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폴 워커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장문의 글로 그의 죽음과 애도의 말을 남겼다. 폴 워커 측은 “폴 워커가 오늘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확인한다. 그는 그가 조직한 자선파티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폴 워커 측은 이어 “폴 워커는 한 친구의 차에 동승했었는데, 두 사람 모두 생명을 잃었다. 믿을 수 없는 뉴스에 놀랐고 슬픔에 빠졌다”고 적었다. 폴 워커 측은 폴워커의 가족과 친구에게 기도해주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폴 워커 공식 트위터.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40세. 폴 워커는 빨간색 포르셰 차량을 타고 가다 가로등, 나무와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외에도 내달 개봉 예정인 서스펜스 영화 ‘아워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우리가 돌아온다. 준비 됐어?(The boys are back. Will you be ready?)”는 SNS의 글이 폴 워커의 마지막 흔적이 됐다. 폴 워커는 내년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7’에서 배우 타이레스 깁슨, 빈 디젤과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