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메시의 매직 골, 월드컵을 기다려온 이유" 극찬

  • 등록 2014-06-16 오전 9:13:59

    수정 2014-06-16 오전 9:23:09

△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 사진=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그간 월드컵에서 부진하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골 소식에 해외 언론이 큰 관심을 드러냈다.

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첫 경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에서 후반 20분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빠른 돌파를 보여주며 오른쪽 측면에서 곤살로 이과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메시는 문전으로 쇄도한 뒤 보스니아의 수비수를 3명이나 제치고 왼발 슛을 선보였다. 슈팅은 왼쪽 골포스트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골 맛을 본 메시는 관중을 향해 달려가 자신의 유니폼을 들어 보였다.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를 2-1로 꺾었다.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는 이날 “메시의 마술 같은 골은 이번 월드컵을 기다려 온 이유”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의 이번 골을 “메시 매직(Messi Magic)”이라고 지칭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도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스타일로 대회 첫 골을 넣었다”며 그의 활약상을 타전했다. 특히 매체는 메시의 골 장면을 GIF 형식으로 편집해 독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스페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메시가 과거 클럽에서만큼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준다면 아르헨티나의 우승전선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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