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에이전시 C&A와 리더십 연기 스쿨 '씨앤씨스쿨' 오픈

  • 등록 2014-09-19 오전 10:56:33

    수정 2014-09-19 오전 11:03:17

하정우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리더십 연기 스쿨 표방한 ‘씨앤씨스쿨’의 문을 열었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하정우·주진모·염정아·김선아·김새론 등 60여 명의 배우군단을 보유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대표 나병준)가 국내 최대 캐스팅 에이젼시 C&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리더십 연기 스쿨 씨앤씨스쿨(CNCSHCOOL)의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문을 연 씨앤씨스쿨은 씨엔에이에이젼시(대표 조훈현)의 현장감 있는 인재 수요에 걸맞는 신인들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씨엔에이 에이젼시는 1년에 드라마 30여 편을 기획 단계부터 주·조연을 캐스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사다. 판타지오는 “씨앤씨스쿨은 신인연기자들의 가장 안정적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신인들의 교육뿐 아니라 기존 연기자의 재교육 등도 책임지게 된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이어 “검증된 인재들을 판타지오와 전문 매니지먼트 관리 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판타지오는 그동안 음반 제작 등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가수가 아닌 신인 배우들을 키우기 위한 자체 R&D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했다. 지난 5년여 간 ‘아이틴 오디션’, ‘액터스리그’, ‘매니저 사관학교’ 등 인재 육성 시스템에 기반한 ‘3대 R&D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초의 배우그룹을 표방한 ‘서프라이즈’를 성공시키며 서강준을 미니시리즈 주인공의 반영에 올려놨다. 걸그룹 ‘헬로우 비너스’는 조만간 멤버를 보강해 올해 말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해 3집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코넥스 상장에 이어 최근 코스닥 기업인 ㈜에듀컴퍼니와 합병을 발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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