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측 "2회 연장 분량 기대, 또 다른 스토리 전개한다"

  • 등록 2015-09-30 오전 8:45:31

    수정 2015-09-30 오전 8:45:31

용팔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수목 미니시리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관전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지난 8월 5일 첫방송된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그 누구도 마다하지 않는 설정하에 외과의사 태현(주원 분)은 극 초반 폐공장을 시작으로, 병원뿐만 아니라 호텔방과 가정집, 그리고 공터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의술을 펼쳐왔다. 덕분에 그는 조폭들 뿐만 아니라 무연고환자와 노동자, 그리고 불법체류자, 심지어 경찰과 의사를 상대로 의술을 펼쳐왔다. 무엇보다도 그는 한신그룹의 제1 상속자이자 병원 VIP플로어 제한구역에 잠들어 있던 여진(김태희 분)을 살려낸 것이다. 이로 인해 남은 방송분에서는 또 어떤 왕진을 하게될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용팔이’는 태현이 여진을 만나면서 새로운 극전개를 펼쳐왔다. 태현이 불법왕진을 다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동생 소현(박혜수 분)을 살리기 위함이었는데, 이때 3년간 잠들어 있던 여진이 눈을 뜨면서 그런 길이 열렸던 것. 덕분에 또 다른 스토리가 전개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태현은 여진과 사랑을 약속하면서 ‘용한 커플’이 되었다.

특히, 여진의 장례식 당시 발빠르게 혼인신고를 했던 태현은 그녀를 살려내는데 일등공신이었다. 하지만 지난 16회 방송분에서 여진이 이복오빠인 도준(조현재 분)을 향해 살해를 통해 복수한 사실을 안 그는 결국 그녀를 떠나기로 결심했던 것. 이로 인해 남은 방송분 동안 이 ‘용한커플’이 다시금 만나게 될런지 아니면 이대로 헤어지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토리가 전개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의문사로 사라졌다. 심지어 외국으로 가기도 했는데, 하지만 최근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가 미국에서 돌아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혹시 다른 캐릭터 또한 재등장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트럭에 부딪혀 사망했던 황간호사(배해선 분)와 병원장(박팔영 분), 그리고 검찰청에서 조사받던 고사장(장광 분), 대정그룹의 차에 치여 즉사한 한도준(조현재 분) 등이다, 과연 이들이 극중에서 재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될 전망. 또한 여기에다 도준의 부인인 채영(채정안 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도 빼놓지 말아야할 부분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는 16회 방송분에서 2회가 더 늘어나면서 남은 방송분동안 또 다른 스토리를 전개해 갈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릴텐데, 극중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게 될런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 끝까지 꼭 지켜봐달라. 그리고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한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는 2015 월화수목극 시청률 통합 1위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그리고 드라마 검색어부문과 화제성면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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