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3' 야마다, 이치로와 어깨 나란히 하다

  • 등록 2015-12-09 오전 9:08:07

    수정 2015-12-09 오전 9:08:07

야마다 테츠토.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일본 프로야구서 3할30홈런30도루, 트리플 3를 달성한 야쿠르트 스왈로즈 야마다 테츠토가 2억2000만엔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보다 무려 1억4000만엔이 오른 금액이다.

고졸 야수가 6번째 시즌에 2억엔을 돌파한 것은 마쓰이 히데키(요미우리), 이치로(오릭스) 등 세 명만이 갖고 있는 기록. 그만큼 야쿠르트가 야마다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날 야마다는 야쿠르트의 상징일 등번호 1번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아오키로부터 물려받아 감동을 더했다.

야마다는 “놀라운 금액에 사인했다. 위대한 선수들이 달던 번호까지 달게됐다. 부끄럽지 않도록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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