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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스포츠, 야후 스포츠 등 외신은 지난달 21일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2016 리우 올림픽 성화가 이날 오전 7시25분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 브라질 도착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사진 더보기
보도에 따르면 성화 도착 당시 공항에는 히카르두 레이제르 체육장관, 호드리구 홀렘베르기 브라질리아 지사 등 정부 인사,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호세프 대통령을 떠난 성화는 브라질리아 대성당, 마네 가힌샤 월드컵 축구 경기장, 연방정부 청사 광장 등을 거치며 공식적인 봉송 일정을 시작했다.
1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성화 봉송은 브라질 내 327개 도시를 거친 뒤 개막일인 8월5일 리우 마라카낭 경기장에 들어선다. 총 이동거리는 2만여㎞에 달한다.
한편 이번 올림픽이 특별한 점은 ‘난민 대표팀’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난민 대표팀’은 국기 대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깃발을 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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