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성화, 브라질 도착… 2만여km `대장정 돌입`

  • 등록 2016-05-04 오전 11:25:37

    수정 2016-05-04 오후 1:18:40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빛낼 성화가 3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는 8월 열리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리우) 하계올림픽을 빛낼 성화가 3일(현지시간) 브라질에 도착했다.

NBC 스포츠, 야후 스포츠 등 외신은 지난달 21일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2016 리우 올림픽 성화가 이날 오전 7시25분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 브라질 도착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사진 더보기

보도에 따르면 성화 도착 당시 공항에는 히카르두 레이제르 체육장관, 호드리구 홀렘베르기 브라질리아 지사 등 정부 인사,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어 성화는 대통령궁으로 옮겨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만났다. 호세프 대통령은 기념행사에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준비를 마쳤다. 브라질은 더욱 단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을 떠난 성화는 브라질리아 대성당, 마네 가힌샤 월드컵 축구 경기장, 연방정부 청사 광장 등을 거치며 공식적인 봉송 일정을 시작했다.

1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성화 봉송은 브라질 내 327개 도시를 거친 뒤 개막일인 8월5일 리우 마라카낭 경기장에 들어선다. 총 이동거리는 2만여㎞에 달한다.

2016 리우 올림픽은 8월5일 시작해 17일 동안 진행된다. 28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2016 리우 올림픽에는 206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306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한편 이번 올림픽이 특별한 점은 ‘난민 대표팀’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난민 대표팀’은 국기 대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깃발을 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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