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수비수 김영권, 정강이뼈 부상으로 수술대

  • 등록 2016-09-25 오후 1:26:53

    수정 2016-09-25 오후 1:26:53

중국 광저우 헝다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26·광저우)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다.

김영권의 에이전트인 FS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영권은 지난 24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과 경기에서 왼쪽 정강이 바깥쪽 뼈를 다쳤다. 26일 귀국해 국내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권은 정강이 뿐만 아니라 발목도 다쳐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김영권측은 내년 2월 이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권의 부상 이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축구대표팀에도 악재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 4차전 이란전 명단을 26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대표팀 붙박이인 김영권의 소집도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영권의 부상으로 부랴부랴 수비진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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