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5세 연하 판사 남편과 결혼 비결? 주량 잘 맞았다"

  • 등록 2017-12-07 오전 9:49:39

    수정 2017-12-07 오전 9:49:39

박진희. 사진= 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행’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진희가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 남편을 사로잡은 비결이 음주라고 밝혔다.

박진희가 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행’에서 남편과의 취중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박진희는 절친으로 등장한 서영희에게 “굉장히 더운 여름에 남편과 소개팅을 했고, 만나서 같이 맥주를 마셨는데 주량이 잘 맞았었다”며 “나 혼자 사케도 시켜먹었는데 그 모습을 본 남편이 내숭 없고 털털한 모습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박진희의 남편은 첫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서영희는 남편과의 결혼을 앞두고 주변의 반대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속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진희는 2014년 5세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남편이 순천에서 판사로 근무하기에 주말부부로 지냈던 박진희는 올 초 순천으로 이사, 남편과 딸 연서양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진희와 서영희의 꾸밈없고 진솔한 대화는 7일 밤 9시 30분에 SBS 플러스 ‘여행 말고 미행’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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