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토트넘 파트너' 케인과 손흥민의 엇갈린 명암

  • 등록 2018-06-19 오전 10:26:55

    수정 2018-07-09 오전 9:52:24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케인과 손흥민의 명암이 엇갈렸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공격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넘나드는가 하면 후반 34분에는 중앙선 부근부터 공을 치고 나가 스웨덴 진영까지 단독 질주했지만, 따라오는 한국 선수들이 늦어 골까지 성공시키지 못했다.

손흥민이 침묵한 한국은 후반 17분 김민우의 태클로 스웨덴에 뼈아픈 페널티킥 골을 헌납한 뒤 0:1로 아쉽게 1차전에서 패배했다.

반면 해리 케인은 3시간 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G조 1차전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화려한 월드컵 데뷔전을 가졌다.

케인은 전반 11분 코너킥 기회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오른발로 밀어 골로 성공시켰고,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에도 코너킥에서 연결된 패스를 머리로 정확히 맞춰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는 하마터면 무승부로 끝날 뻔했던 튀니지전을 승리로 끝내며 골득실에서 앞선 벨기에에 이어 G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에게는 6.7점의 평점을, 케인에게는 8.1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특히 이날 케인은 FIFA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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