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나윤 활동 중단 원인 '이석증'은?

  • 등록 2018-07-02 오전 8:48:16

    수정 2018-07-02 오전 8:48:16

모모랜드 나윤(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나윤이 컴백 6일 만에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그 원인이 된 ‘이석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포털사이트 내 서울대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이석증은 양성자세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의 다른 말로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증상이다. 대개 심한 급성 증상이 나타난 이후 증상이 좋아지며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가지 않는다. 부유물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지만 10% 정도의 환자에게서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나윤이 최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이석증 진단이 나왔다“며 ”나윤은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4번째 미니앨범 ‘Fun to the worl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배엠’으로 활동 중인 모모랜드는 나윤이 건강상 문제로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함에 따라 당분간 8인(혜빈, 연우, 제인, 태하, 데이지, 주이, 아인, 낸시) 체제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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