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출연 논란' 어반 뮤직 페스티벌, 공연 취소 "내부 사정"

  • 등록 2019-06-11 오전 10:59:25

    수정 2019-06-11 오전 10:59:25

‘이수 출연 논란’ 어반 뮤직 페스티벌, 공연 취소. 사진=‘이수 출연 논란’ 어반 뮤직 페스티벌,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수 출연 논란으로 주목받았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의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10일 SNS를 통해 “오는 7월 6일~7일 진행 예정이었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서울’이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최소 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에 기대를 안고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예매처를 통해 구매하신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불편함이 없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는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이수의 출연으로 도마에 올랐다. 관객들은 이수의 출연 취소를 요구했고 일부 팬들은 공연 불매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다음은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반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오는 7월 6일(토)~7일(일) 진행 예정이었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 서울”이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공연에 기대를 안고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예매처를 통해 구매하신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불편함이 없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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