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효리 눈물 "너희 생각 안 한 게 미안했다"

  • 등록 2019-07-29 오전 6:47:28

    수정 2019-07-29 오전 6:47:28

JTBC ‘캠핑클럽’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너희 생각을 전혀 안 한 게 미안했다.”

이효리가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멤버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룹하다가 솔로하니까 아쉽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 나는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으니까 정말 신났다”며 “그래서 너희 생각을 안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되게 미안했나 보다’는 옥주현의 이야기에 “진짜 미안했다”며 “니네가 힘들었을 거라 생각하면 이끌어줄 수 있었는데 안 했다”고 연신 손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성유리는 “우리도 각자 살기 바빠서 언니 생각 못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효리는 눈물을 흘리는 자신이 민망했던 듯 “시나리오 상 6일째 울어야 내가 돋보이는데” “옛날 얘기하면서 우는 거 밥맛이다”라는 얘기로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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