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 향한 로맨스 본격 시작

  • 등록 2020-02-28 오전 11:46:11

    수정 2020-02-28 오전 11:46:11

KBS2 ‘포레스트’(사진=마운틴무브먼트/iHQ)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주인공 강산혁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됐다.

그동안 ‘둘만 모르고 시청자는 다 아는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낳은 ‘포레스트’의 남녀 주인공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 분)가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산혁의 각성으로 서로를 마주 보게 됐다.

27일 방송한 ‘포레스트’에서 강산혁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미령119특수구조대와의 관계를 눈치채고 불안감에 한발짝 다가서는 영재를 밀어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후 우연히 필리핀에서 재회한 영재 옆의 전 남자친구를 보고 영재에 대한 감정을 깨달은 강산혁은 순식간에 일보단 사랑을 외치며 직진 로코남으로 변신했다.

이러한 강산혁의 캐릭터 변화는 자칫 시청자들이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였다. 하지만 박해진은 매력적인 외모와 목소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8회 엔딩 장면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정영재를 붙잡는 강산혁의 한마디 “내려”는 순식간에 ‘심쿵 대사’가 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제 본격적으로 영재와 닭살 돋는 로코를 펼치는 강산혁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포레스트’는 수목드라마 1위로 출발, 정상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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