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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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5.485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1위에서 4계단 올라선 7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의 세계랭킹이 상승한 이유는 18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덕분이다. 리디아 고가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이다. LPGA 투어 통산 16승째를 올린 리디아 고는 2018년 2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세계랭킹 1위에는 고진영(26)이 자리했고 박인비(33)와 김세영(28)은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넬리 코다(미국)는 4위를 차지했고 김효주(26)는 9위, 박성현(28)은 14위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