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츠 오브 호러' 웹툰+영화 동시에…박소이·유다인·윤현민·장광 등 출연

  • 등록 2021-06-16 오전 10:57:05

    수정 2021-06-16 오전 11:12:0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웹툰 IP와 숏폼 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신개념 크로스 IP 프로젝트 ‘테이스츠 오브 호러’가 10편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는 웹툰과 숏폼 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 IP 프로젝트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될 웹툰 시리즈 20개 중 감독들이 선별한 작품이 영상화돼 2021년 8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출에는 김용균, 임대웅, 안상훈, 윤은경, 채여준 감독이 합류하였으며, 다섯 명의 감독이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연출해 총 10개의 단편을 선보인다.

김용균 감독의 ‘똑 딱 똑 딱’에는 박소이와 유다인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똑 딱 똑 딱’은 엄마에게 학대를 당한 아이가 한 귀신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감성 호러로, 순수한 매력과 압도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박소이와 남다른 분위기의 악역에 도전한 유다인이 눈에 띈다.

김 감독의 ‘입주민 전용 헬스장’은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에서 귀신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상 공포물. 탁월한 작품 해석력을 지닌 윤현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장광이 만나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공포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대웅 감독이 ‘재활’‘배달 완료’ 두 작품으로 다시 한번 공포물을 선보인다. ‘재활’은 응급구조사 ‘지연’이 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게 된 후,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공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재활’에 합류한 이주영, 김주령은 관객들에게 아득한 공포를 경험하게 하고 싶다고 전하며 장르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디바이스를 통해 교류하는 언택트 시대의 현상들을 공포와 접목시켜 만든 ‘배달 완료’에는 고은민, 이소영이 함께한다.

안상훈 감독의 ‘딩동 챌린지’는 성공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괴한 춤에 도전하는 여고생들을 그린다. 아이돌 그룹 CLC의 멤버 오승희, 장예은, 장승연이 발탁돼 더욱 기대를 높이는 ‘딩동 챌린지’는 SNS 챌린지라는 소재와 공포물이 만난 기발함과 신선함이 돋보인다.

안 감독의 다른 작품 ‘헤이, 마몬스’는 AI 스피커가 말해준 오늘의 운세로 인해 부부의 관계가 파탄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김태균과 반소영이 부부를 연기한다. 스크린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두 배우는 남다른 연기 케미스트리로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윤은경 감독의 ‘네 발 달린 짐승’은 네 발 달린 동물의 피를 바치면 성적이 오르는 괴담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모녀를 연기할 신은수와 김호정은 신선함과 노련미를 모두 갖춘 명품 연기력으로 공포물의 텐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 감독의 두 번째 작품 ‘금니’에서는 김동영과 신문성이 호흡을 맞춘다.

채여준 감독이 ‘잭팟’과 ‘식탐’ 두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김태훈, 조재윤이 주인공으로 낙점된 ‘잭팟’은 잭팟에 당첨된 남자가 모텔에서 하루 묵으며 벌어지는 밑바닥 인간들의 탐욕 스릴러다. 거식증을 앓던 유명 먹방 BJ가 생방송 중 괴상한 것을 토하며 일어나는 이야기 ‘식탐’에는 최수임과 박진아가 참여한다.

이처럼 신선한 캐스팅을 통해 올여름 관객들에게 공포 영화의 신세계를 보여줄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는 2021년 8월 시즌1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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