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는 웹툰과 숏폼 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 IP 프로젝트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될 웹툰 시리즈 20개 중 감독들이 선별한 작품이 영상화돼 2021년 8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출에는 김용균, 임대웅, 안상훈, 윤은경, 채여준 감독이 합류하였으며, 다섯 명의 감독이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연출해 총 10개의 단편을 선보인다.
김용균 감독의 ‘똑 딱 똑 딱’에는 박소이와 유다인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똑 딱 똑 딱’은 엄마에게 학대를 당한 아이가 한 귀신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감성 호러로, 순수한 매력과 압도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박소이와 남다른 분위기의 악역에 도전한 유다인이 눈에 띈다.
김 감독의 ‘입주민 전용 헬스장’은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에서 귀신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상 공포물. 탁월한 작품 해석력을 지닌 윤현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장광이 만나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공포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상훈 감독의 ‘딩동 챌린지’는 성공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괴한 춤에 도전하는 여고생들을 그린다. 아이돌 그룹 CLC의 멤버 오승희, 장예은, 장승연이 발탁돼 더욱 기대를 높이는 ‘딩동 챌린지’는 SNS 챌린지라는 소재와 공포물이 만난 기발함과 신선함이 돋보인다.
안 감독의 다른 작품 ‘헤이, 마몬스’는 AI 스피커가 말해준 오늘의 운세로 인해 부부의 관계가 파탄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김태균과 반소영이 부부를 연기한다. 스크린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두 배우는 남다른 연기 케미스트리로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윤은경 감독의 ‘네 발 달린 짐승’은 네 발 달린 동물의 피를 바치면 성적이 오르는 괴담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모녀를 연기할 신은수와 김호정은 신선함과 노련미를 모두 갖춘 명품 연기력으로 공포물의 텐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 감독의 두 번째 작품 ‘금니’에서는 김동영과 신문성이 호흡을 맞춘다.
이처럼 신선한 캐스팅을 통해 올여름 관객들에게 공포 영화의 신세계를 보여줄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는 2021년 8월 시즌1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