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MA' CP "호스트 이효리, K팝의 과거 현재 미래"

  • 등록 2021-11-16 오전 11:20:20

    수정 2021-11-16 오후 12:36:46

박찬욱 CP(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측이 가수 이효리에게 호스트를 맡긴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Mnet 박찬욱 CP는 이효리를 호스트로 선정한 이유를 묻자 “최초로 여성 호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효리씨는 20년간 K팝계에 몸담은 K팝의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다. 올해 콘셉트와 잘 맞는 분이라 섭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제주도에 살고 계시지 않나”라며 “이효리씨가 제주도에 가기 전날 출연 제안서를 보내드렸는데 검토 후 흔쾌히 응답해주셔서 모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MAMA’는 CJ ENM 주최 음악 시상식이다. 그간 배우 송중기, 박보검, 정해인, 이병헌, 송승헌, 가수 싸이, 이승기 등이 호스트로 나서 시상식을 이끌었다. 여성 연예인이 호스트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콘셉트는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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