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1년 전부터 이상"…아이유 청각 문제 고백

단독 콘서트 개최한 아이유…"귀에 약간 문제있다"
  • 등록 2022-09-19 오후 12:25:20

    수정 2022-09-19 오후 12:25:2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귀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무대를 마친 뒤 “사실 오늘 공연은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사실 귀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청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한 1년 전부터 귀를 제가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이담 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오늘 공연은 솔직히 어려웠다. 보통 첫 공연이 어렵고 마지막 공연에서는 긴장도 풀리는데 어제 공연 말미부터 귀가 안 좋아졌다. 어젯밤부터 오늘 리허설까지 지옥처럼 보냈다”고 고백하면서 “항상 하는 말이지만 오늘 공연은 여러분이 다 하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는 지난 2019년 ‘Love, Poem’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 만에 개최됐다. 또한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여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번 공연은 데뷔 14주년을 맞은 아이유의 데뷔 기념일에 맞춰 9월 17일과 18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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