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벽, 추행 기소유예 "언급하고 싶지 않아"

  • 등록 2022-12-23 오후 2:39:37

    수정 2022-12-23 오후 2:39:37

이상벽(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상벽이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유예된 것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상벽은 23일 이데일리에 “얘기할 내용들이 있긴 하지만 이미 만료된 사건이고,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SBS연예뉴스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지난달 25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이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된 이상벽의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이상벽은 지난 8월 한 음식점에서 40대 여성의 신체를 만졌다는 혐의로 9월 피소됐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이상벽이 혐의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벽은 1968년 CBS 라디오 ‘명랑백일장’으로 데뷔해 KBS1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을 오랜 기간 진행하며 국민 MC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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