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연상연하' 백지영·정석원 6월 결혼

6월 결혼 발표한 정석원·백지영 커플(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9세 연상연하 커플’ 백지영(37)·정석원(28)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백지영과 정석원이 오는 6월 화촉을 밝힌다”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간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왔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가졌다. 정석원이 6월 전에 영화 ‘연평해전’ 촬영을 끝내고 하반기에 드라마 및 영화 계획 때문에 결혼 시기를 6월로 결정하게 됐다.

정석원 측은 “원래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면 말씀드리려 했으나 두 사람의 결별설이 흘러 나오며 언론 매체들의 문의가 많아져 이렇게 말씀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석원과 백지영은 2011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교제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으며 이후에도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히며 사랑을 키워왔다. 정석원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뉴질랜드’에서 백지영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영상을 몰래 보내 화제를 모았다.

양측의 소속사는 “인륜지대사인 결혼은 두 사람을 넘어 양가의 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솔직 커플’답게 향후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려 한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새로운 부부의 탄생을 축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