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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의 마지막 트윗은 자신과 같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딸 젤다에게 전하는 생일 축하 인사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25년이 지났지만 나한테 넌 항상 꼬마 숙녀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딸과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남겼다.
젤다는 윌리엄스가 두번째 부인 마샤 가세스와 결혼해 얻은 딸이다.
특히 윌리엄스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열혈팬인 까닭에 딸의 이름을 ‘젤다’라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윌리엄스의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7월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원에 입소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주만지’ 등 7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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