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호날두 맨유 복귀? 절대 안 돼”

  • 등록 2014-10-08 오전 11:20:07

    수정 2014-10-08 오전 11:31:13

△ 가레스 베일. (사진= Getty Images/멀티 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내 ‘BBC라인(벤제마,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한 축인 가레스 베일(25)이 호날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8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 등 영국 복수 언론들은 “베일이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가야 한다고?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득점력 등 부문서 매년 월드클래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줘 왔다”며 “우리는 그가 떠나길 바라지 않는다. 팀 잔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나는 지난해 레알과 6년 계약을 맺었다. 레알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며 호날두와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은 BBC 라인의 활약에 힘입어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내년에 호날두가 이적하면 BBC 라인은 결성 2년 만에 해체되는 셈이다.

△ 호날두,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은 다소 낮은 편이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호날두가 맨유에 복귀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맨유의 자금 상황이나 호날두의 복귀 생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문제다. 결국 구단이 그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알 구단의 핵심 인사인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어 발라그의 전망은 꽤나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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