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클럽 근황, 임성은 스파 사업가-송진아 홈쇼핑 마케팅 PD '활약'

  • 등록 2015-01-13 오전 9:32:14

    수정 2015-01-13 오전 9:34:03

임성은.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는 ‘응답하라 90년대 전설의 스타 명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영턱스클럽이 4위에 선정됐다.

1996년 ‘정’으로 데뷔한 영턱스클럽은 트로트 리듬이 가미된 음악으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턱스클럽은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등 2000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팀내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인 보컬 임성은이 탈퇴하며 점점 대중과 멀어졌다.

이에 대해 리더 최승민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돈은 벌어야 하는데 인기와 달리 금전적 보상이 없어서 멤버들이 팀에서 나갔다”고 밝혔다.

임성은, 송진아.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
임성은은 2006년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뒤 필리핀에서 리조트 스파 사업가로 변신했다. 송진아는 2005년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발탁돼 운동하면서 스포츠 마케팅 공부를 했다. 최근에는 H 홈쇼핑에 마케팅 PD로 전향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더 최승민은 영브릿지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가수 활동 이후로 마음속에 저와 같은 사람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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