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31일 오후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2015 전지훈련 자체 홍백전을 가졌다. 결과는 양팀의 1-1 무승부.
6이닝씩 나눠 진행된 이번 홍백전에서 눈길을 끈 선수는 단연 투수 정민혁과 장민재였다. 야수들의 발전을 투수들이 아직 따라오지 못한다는 김성근 한화 감독의 시선도 있었지만 이날 경기서만큼은 달랐다.
백팀에선 정민혁부터 시작해 양훈, 정권운이 이어 던졌고 홍팀은 장민재, 이동걸, 허유강이 2이닝씩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선에선 6회초 홍팀 김회성, 6회말 백팀 김경언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양팀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경언은 홍백전 첫 경기 홈런포에 이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화는 오는 2월 2일에 4번째 자체 홍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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