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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방송가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 작품이다. ‘파리의 연인’부터 ‘상속자들’까지 SBS에서 줄곧 작품을 선보였던 김은숙 작가가 KBS로 자리를 옮겨 내놓는 신작이다.
오는 5월 제대하는 송중기가 주인공으로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은 배가 됐다. 그동안 송중기 측은 ‘태양의 후예’ 출연 여부를 두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는 입장을 전했만 캐스팅은 이미 결정된 상황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태양의 후예’는 영화사 바른손과 배급사 NEW가 공동제작한다.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출연 여부를 두고 의견을 주고받은 과정에서도 이들의 적극적인 접촉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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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편성을 두곤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송중기 출연을 기정 사실화 한 내부적인 분위기에서 ‘블러드’ 후속으로는 편성될 수 없고, 7월과 9월이 유력한 상황이다”고 귀띔했다.
KBS2가 오는 7월과 9월 꺼내 들 편성 카드는 ‘학교 2015’와 ‘태양의 후예’로 점쳐진다. ‘학교 2015’는 지난 2013년 방송된 ‘학교 2013’에 이은 시리즈물이다. 여름 방학 시즌과 맞물려 방송될 수 있도록 7월 편성이 긍정적으로 논의됐지만 송중기와 ‘태양의 후예’ 측이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면 앞당겨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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