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김민주, 결혼 5년 만에 이혼 "성격 차이 문제"

  • 등록 2015-03-12 오전 8:39:21

    수정 2015-03-12 오전 8:40:02

송병준-김민주.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송병준(55)그룹 에이트 대표와 배우 김민주(36)이 ‘남남’이 됐다.

송병준 소속사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 “송 대표와 김민주가 3개월 전에 서로 합의 하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2010년 1월 결혼한 두 사람이 결혼 약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준 소속사는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도 보탰다. 또 “송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현재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송 대표는 ‘꽃보다 남자’, ‘장난스러운 키스’, ‘버디버디’,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자다.

김민주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영화 ‘동감’을 비롯해 드라마 ‘4월의 키스’, ‘하얀 거탑’,‘정도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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