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주헌·우희…이 멤버를 주목해

  • 등록 2015-08-02 오후 3:58:32

    수정 2015-08-02 오후 4:00:3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 해 수십 팀의 아이돌이 등장하지만 살아남는 그룹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다. 아직 대중적 인지도를 제대로 쌓지 못했다고 해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빅뱅 탑이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요즘은 잘하는 사람이 워낙 많고 실력도 비슷비슷다. 그 안에서 자신의 매력을 얼마나 드러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은 데뷔를 해도 팬덤을 확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단면이다. 아직 소속 그룹이 뜨지는 못했지만 넘치는 ‘끼’와 남다른 개성으로 언제든 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멤버들을 살펴봤다.

여자친구 유주
◇여자친구 유주

여자친구는 올해 데뷔한 신인 중 가장 두각을 드러낸 걸그룹이다. 1월 데뷔 앨범을 성공시켰다. 지난 23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데뷔 6개월 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찍었다. 혼전으로 불릴 만큼 많은 아이돌 그룹의 컴백 속에 일군 쾌거여서 더 주목을 받았다. 멤버 중 유주는 최근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만 17세로 최연소 출연이었다. 신인 아이돌 멤버가 ‘복면가왕’에 출연할 거라는 예상을 못한 듯 방송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주는 “데뷔 이후 처음 멤버들 없이 무대에 섰는데 많이 떨었다”며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신기했다.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 주헌
◇몬스타엑스 주헌

몬스타엑스는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등을 키워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이다. Mnet ‘노머시’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데뷔 과정이 대중에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팬덤을 얻고 출발했다. 그중 멤버 주헌은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쇼미더머니4’에) 나온 건 랩을 잘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다”며 당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강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주헌은 몬스타엑스 앨범의 프로듀싱부터 무대구성까지 직접 진행하고 구성하는 멤버다. 이번 앨범에도 본인이 프로듀싱한 곡을 실었으며 멤버들과 소속사의 신뢰가 크다”고 말했다.

달샤벳 우희
◇달샤벳 우희

달샤벳은 2011년 데뷔, 인기와 팬덤을 갖고 있는 걸그룹이지만 최근 멤버 우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주말 미니시리즈 ‘너를 사랑한 시간’에 출연하며 ‘연기자 우희’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우희가 맡은 배역은 하지원의 직장 후배로 하지원의 동생인 이주승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이주승과 함께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간 관심을 못 받았을 뿐 영화 ‘터널3D’ SNS 드라마 ‘무한동력’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Mnet ‘칠전팔기 구해라’ ‘더러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노래에 연기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아이돌이 많은 가운데 우희도 가능성을 드러내며 또 한 명의 ‘연기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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