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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은 8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쌍둥이 언니 효영과 함께 출연해 가장 아팠던 시절에 대해 말했다.
이날 화영은 티아라 탈퇴 후 4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정도 일이 전혀 없었다”면서 “가수 수입을 저축했던 것으로 한 달에 100만원씩 쓰면서 버텼다”고 말했다.
밝은 성격의 화영이지만 티아라 탈퇴로 마음고생을 할 당시에는 혼자 방에서 우는 때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살이 많이 빠졌을 때가 있었다. 40kg 대였다. 그때 언니가 울먹이면서 그만 빼라고 했다. 다이어트 말고는 할 게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를 시작으로 화영은 배우로 전업했다. 효영은 “영화를 보면서 계속 울었다. 너무 벅찼다”고 말했다.
류화영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서 공식 탈퇴했다. 탈퇴 과정에서 집단따돌림설 논란이 불거지면서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