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17일 공개된 ‘엘르’ 9월호와 인터뷰에서 “데뷔 후 모든 작품들이 다 좋았고,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한 가지 이미지에 국한되기 보다 내면에 지닌 다양한 모습을 표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선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플라워 드레스를 비롯해 컷아웃 디테일의 니트 톱과 싸이하이 부츠, 마일드한 컬러의 롱 코트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소화했다. 특히 로마의 카페테리아에 앉아 파스타를 먹거나 푸드 트럭에서 젤라토를 구입하는 모습은 영화 ‘로마의 휴일’을 연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