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식, 11살 딸 언급 "잔소리 많아 친구·누나·아내 같아"

  • 등록 2020-09-24 오전 9:38:00

    수정 2020-09-24 오전 9:38: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오의식이 라디오에 출연해 11살 딸에 대해 언급했다.

오의식은 24일 방송된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인 오우종 아나운서는 “오의식 씨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해 11살인 딸이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딸은 너무 어리다. 4살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오의식은 “걱정하지 말라. 금방 큰다”고 격려했다. 이에 조우종은 “11살이 되면 딸이 아빠랑 놀아주냐”고 물었고, 오의식은 “친구 같고 누나 같고 아내 같고 그렇다. 잔소리를 많이 한다”며 웃었다.

오의식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오정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그는 “늘 작품이 끝나고 나면 아쉬움과 시원함이 공존한다. ‘한다다’의 경우 출연 배우 분들과 가족같이 지내기도 했고 길게 진행된 주말 드라마여서 정이 많이 들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세트 촬영날이 목요일이었는데 오늘 여의도 오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며 “아직까진 끝났다는 게 실감이 잘 안난다”고도 했다.

오의식의 후속작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여신강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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